‘후반 역전승’ 유재학 감독 “현민·영현·재석이가 잘해줬다”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3 17: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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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유재학 감독이 승리의 공을 이현민, 김영현, 장재석에게 돌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0-67로 승리했다. 코로나19 악재가 터진 KGC에 전반까지 끌려갔지만 후반 집중력이 살아나며 역전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상대가 어제(12일) 준비한 걸 쓸 수 없는 라인업이 나왔다. 그래서 수비에서 고전했고, 공격도 잘 안 풀렸다. 하지만 후반에 (이)현민이가 앞선에서 경기 운영을 잘해줬다. (김)영현이와 (장)재석이는 수비에서 잘해줬다. 특히 재석이가 모처럼 좋은 경기를 해서 이날을 계기로 살아났으면 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라숀 토마스가 전반 오마리 스펠맨과의 매치업에서 고전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살아나며 21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어제 국내선수를 수비하는 훈련을 계속했다. 그러다가 스펠맨 수비를 맡겼더니 당황에서 공격까지 엇박자가 났다. 후반에 살아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 감독의 말이다.

하지만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서명진이 이날도 침묵한 것은 걱정거리다. 유 감독은 “고민스럽다.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닌지. 경기 운영이 안 되면 본인 공격이라도 하라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 된다.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서)명진이가 여리고 소심해서 그걸 깨고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갇혀 있다”고 말했다.


한편, KGC는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상황에서도 분투했지만 패배를 떠안게 됐다.

KGC 손규완 코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잘해줬다. 선수들한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막판에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졌다. 오늘(13일)은 (오)세근이 포지션에 (주)현우가 신인임에도 그 자리를 잘 채워줬다. 그리고 스펠맨도 부상 복귀 후에 이전 경기보다 몸 상태가 올라와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총평을 남겼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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