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최설 기자] “설욕, 순위, 경기내용 모두 완벽했다.” 승장 서동철 감독의 승리 소감이다.
서동철 감독이 이끈 수원 KT는 26일 홈구장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86-82로 이겼다. 이날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승리를 따낸 KT는 지난 1, 2라운드 맞대결 패배를 만회했다.
더불어 시즌 20승(6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SK와 간격을 다시 2게임차로 벌렸다.
승장 KT 서동철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Q.승리 소감은?
지난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한 점,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는 점, 또 경기 내용까지 좋았던 게 기분이 좋다. 삼박자가 모두 완벽했다. 다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이겼으니 넘어 갈수 있는 부분이다. 다음 경기는 보다 완벽하게 이기겠다.
Q.방금 말처럼 4쿼터 막판 쫓겼다. 그 원인은?
전술적인 문제는 없었다. 수비도 잘 했다. 다만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컸다. (우리 선수들이) 업 앤 다운이 심하다. 다들 흥을 주체 못한다. 이점은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Q.SK 워니한테도 많은 득점을 내줬다.
워낙에 공격력이 강해 줄 건 주자고 경기에 임했다. 그 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을 최소화하려했다. 3쿼터까지 이 점이 잘 이행된 것 같다. (캐디) 라렌의 경우 1대1 수비 요령이 부족한 점이 있다. 그 부분은 충분히 능력을 갖췄다고 말하면서 짚어줬다. 크게 개의치 말라고 했다.
Q.현재까지 허훈 합류에 대해 평가하자면?
오늘(26일) 경기에서도 슛률은 다소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수비에서 보여주는 공헌도가 크다.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래도 훌륭한 선수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다보면 공격력도 보다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크게 걱정 안한다.
Q.올 시즌 최다 관중(2483명) 입장 경기를 치렀다. 소감은?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느꼈을 거다. 몰입하는 맛과 신이 났다. 재밌었다. 그리고 홈 팬들 앞에서 승리까지 해 더욱 기뻤다. 코로나 시국이 앞으로 좋게 풀려서 팬분들이 (경기장에)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반면 SK는 주말 백투백 둘째 날 패하며 4연승 행진이 깨졌다. 공동 선두를 노렸지만 4쿼터 전까지 다소 무기력하며 경기 막판 맹추격이 결국 무위에 그쳤다. 시즌 8패(18승)째를 떠안았다.
패장 SK 전희철 감독 인터뷰 일문일답
Q.경기 총평하자면?
아무래도 백투백 여파가 있었던 것 같다. 특히 (김)선형이가 몸이 무거워보였고 경기 초반이 중요했는데, 실책이 자주 나오면서 (선수들이) 위축됐다. 그래도 4쿼터 프레스 수비로 끝까지 따라간 점은 칭찬해주고 싶다.
Q.허훈이 합류한 KT에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한 생각은?
(허)훈이가 있고 없고 크게 준비한 것은 없었다. 다만 오늘은 우리 팀이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하지만 한 경기 졌을 뿐이다. 남은 3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 경기를 잘 준비해서 7승 2패로 마무리하고 싶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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