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 더 모스트 U10, 주축 공백에도 우지원배 준우승 거둬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5 17: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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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오산동탄 더 모스트의 현재이자 미래, U10 대표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오산동탄 더 모스트 농구교실(모용훈 원장)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용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 제4회 우지원배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지원 주니어와의 예선 1경기에서 모션오펜스와 수비 집중력을 살려 리드를 가져나간 더 모스트는 김지한-천정우로 이어지는 포워드 라인의 공수 활약으로 격차를 벌리며 36-9 대승을 거뒀다.

이어진 처인 SK와의 경기에서도 윤호진의 번뜩이는 활약에 힘입어 27-9로 이긴 더 모스트는 U9 자원들도 적극 활용하는 등 활발한 선수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 안배에도 성공했다.

본선에서도 더 모스트 특유의 끈끈한 수비와 유기적인 움직임이 빛났다. 경기 초반부터 더 모스트가 풀코트 프레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패턴 플레이와 속공이 연달아 적중했다. U9 자원들이 깜짝 활약한 더 모스트는 노원 SK를 6강에서 41-33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하남 KCC. 더 모스트는 난적을 만나 경기 초반 속공은 물론 정시우의 3점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초반 이선재가 부상을 당해 격차가 좁혀졌고 경기 막판에는 고도윤과 정시우가 파울아웃으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코트에 나선 5명이 힘을 합쳐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냈다.

분당 삼성과 우승컵을 들고 격돌한 더 모스트는 경기 초반 이선재와 윤호진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경기 막판 고도윤의 부상 이탈로 주축 공백 속 석패했다. 결국 상승세의 여정은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팀을 지휘한 김도경 코치는 “주축이었던 윤시완의 엘리트 진출 후 첫 대회였다. 일부 주축들의 부상 공백도 있었지만 주장 선재가 중심을 잘 잡아줬고 U9 동생들의 성장세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축 자원들의 엘리트 진학과 부상 공백 속에서도 저력을 과시하며 예열을 마친 더 모스트 U10은 다가오는 17일과 18일 양양 전국대회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_오산동탄 더 모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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