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DB U12 김민석의 다음 목표는 "KBL 유스클럽 대회 1승!"

제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6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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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2년 뒤에는 꼭 1승을 목표로..."

DB U12는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제천' A조 예선 일정을 모두 마쳤다. KCC와 삼성, 현대모비스 등 강호들에게 연달아 패한 DB는 15일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LG와 유종의 미를 위한 최종전을 치렀지만 10-35로 패하며 1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L 무대를 밟은 가드 김민석도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민석은 "작년에도 U11부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올해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 확실히 잘하는 친구들이 많고 키가 큰 친구들도 많다는 것을 느꼈다. 밥을 더 많이 먹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웃음)"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말했다.

김민석에게 KBL 대회는 큰 동기부여로 다가왔다. 어린 시절 처음 DB 유니폼을 입고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뒤 지난해 KBL 대회에 나서 높은 벽을 실감했고 DB 대표라는 자부심으로 굵은 땀방울을 흘려온 김민석은 DB U18에서 뛰고 있는 형(김현우)처럼 고등부까지 이 무대를 누비는 게 목표다.

비록 U13부가 없어 내년에는 KBL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으나 그의 시선은 벌써 2년 뒤로 향해 있었다. 2년간 맛보지 못한 승리의 기쁨을 중등부에서 누리기 위해 목표를 세운 김민석이었다.

김민석은 "같이 KBL 대회를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올해를 끝으로 엘리트 농구부로 떠나는 친구들이 많지만 중등부에서도 남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더 실력을 키워서 다음 KBL 대회 때는 꼭 1승 진출을 목표로 뛰어보겠다. 기회가 된다면 본선 진출도 노려보고 싶다"라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2년간의 아쉬움 속에서 더욱 단단해져 돌아올 김민석과 중등부로 향할 DB U12의 다음 대회를 주목해보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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