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17승 21패, 6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20승 17패, 5위)
2월 27일(목)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 tvN SPORTS, TVING
-굴러 들어온 돌-박힌 돌 시즌2
-DB, 가스공사 만나면 득점력 저하…이번에는?
-‘꿀맛 휴식기’ 가스공사, 3점슛 위력 되찾았을까?
5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던 DB는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KBL 복귀전을 치른 오마리 스펠맨이 22분 34초 동안 18점 3점슛 5개 2리바운드로 활약하며 DB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스펠맨에겐 항상 몸 관리에 대한 의문부호가 따라붙었지만, 적어도 DB 합류 이후에는 이상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DB로선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일어난 경기였다. 오누아쿠가 경기 도중 이탈했고, 사유는 부정맥. 오누아쿠는 최근 미국에서 부정맥 시술을 받았고, 약 2주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DB는 발 빠르게 로버트 카터를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영입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 올 시즌 DB에서 굴러 들어온 돌-박힌 돌 관계를 이어왔던 스펠맨-카터가 함께 뛰게 된 것이다.
DB는 가스공사를 상대로 2승 2패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의 편차가 컸다. 패했던 2경기는 모두 23점 차 이상의 완패였다. 또한 4경기에서 3차례 60점대에 그치는 등 평균 68점에 머물렀다. 이는 DB가 최소실점 1위 창원 LG를 상대로 기록한 67점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수치다.
DB로선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스펠맨 효과가 가스공사를 상대로도 발휘되느냐가 키포인트다. DB가 가스공사를 상대로 유일하게 70점 이상을 기록한 4라운드 맞대결(80-68) 역시 3점슛 11개, 속공 7개 등 공격력에서 가스공사에 우위를 점한 게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가스공사는 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13%(3/23)에 머물며 3연승에 실패한 바 있다. 이는 가스공사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 최저 기록이었다. A매치 휴식기에 화력을 얼마나 정비했느냐에 성패가 달렸다. DB를 상대로 매 경기 10개 이상의 3점슛을 터뜨린 건 기대할 만한 누적 데이터다. DB는 3점슛 허용(9.3개), 허용률(33.3%) 모두 2번째로 높았던 팀이다. 가스공사가 이번에도 공략해야 할 DB의 약점 가운데 하나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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