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대표이사 “튼튼한 구단, 우려 안 하셔도 된다”

고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5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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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프로농구단 가운데 최초로 네이밍 스폰서를 통해 운영되는 캐롯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까. 허재 대표이사는 “지켜보면 튼튼한 구단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초대받은 팬들도 입장, 신생팀을 향한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농구대통령’ 허재 대표이사 역시 참석했다.

캐롯의 초대 사령탑은 김승기 감독이다. 김승기 감독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3시즌 내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허재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그건 김승기 감독 생각이다(웃음). 인기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꼭 좋은 선수가 있어야 성적을 내는 건 아니다. 김승기 감독이 명장이기 때문에 팀을 잘 이끌어서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허재 대표이사는 또한 “아직 훈련을 덜해서 미숙한 부분도 있다.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알려질 이정현을 비롯해 선수단은 (다른 팀에)뒤지지 않는다. 이종현도 몸이 좋아지면 골밑에서 활약해줄 것이다. 부상만 없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리온을 인수한 데이원스포츠의 공식 팀명은 ‘캐롯 점퍼스’다. 인슈어테크 기업 캐롯손해보험이 데이원스포츠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 팀명도 캐롯이 됐다. 프로야구단 히어로즈가 넥센, 키움과 맺었던 네이밍 스폰서와 같은 방식이다.

대기업이 농구단을 운영하는 타 팀들과 다른 시스템인 만큼,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게 사실이다. 허재 대표이사는 “장기적으로 가지 못할 거란 우려도 있지만 지켜보면 튼튼한 구단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타 구단보다 선수들에게 잘해줄 것이다. 너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명문구단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우고 있다. 가족 단위의 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스코트는 개구리며, 이름은 ‘대길’이다. 허재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독수리가 아니어서 약해 보이지만, 항상 웃으며 점프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귀여우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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