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가 왜 여기서?…‘NBA 839경기’ 크리스 미들턴, 일본 2부 리그에 뜬 이유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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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NBA 올스타 선수가 다름 아닌 일본 2부 리그에 등장했다.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일본 B리그 B2(2부 리그) 플레이오프가 한창인 가운데, 최근 ‘깜짝 손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NBA 스타 크리스 미들턴이었다.

미들턴은 2~3일 이틀간 열린 B리그 B2 플레이오프 8강전, 후쿠시마 파이어본즈와 구마모토 볼터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검증된 스타 포워드다. 2012년 NBA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2라운드 전체 39순위로 지명돼 NBA에 데뷔했다. 이후 2013-2014시즌 밀워키 벅스로 이적해 2021년 NBA 우승을 차지했다.

올스타에도 3차례 선정되는 등 NBA 통산 839경기에서 평균 16.0점 4.7리바운드 3.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워싱턴 위저즈를 거쳐 댈러스 매버릭스로 트레이드됐다. 두 팀에서 63경기 평균 22분 8초를 소화하며 10.2점 3.7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미들턴이 B리그 B2 경기장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농구 매체 바스켓볼킹에 따르면, 미들턴은 후쿠시마에서 뛰고 있는 외국선수 케니 매니골트와 사촌지간이다. 두 사람 모두 사우스캐롤라이나 출신으로, 매니골트는 과거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미들턴을 꼽기도 했다. 사실상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방문에 가까웠다.

현장 분위기도 달아올랐다. 후쿠시마는 미들턴과 매니골트의 투샷을 비롯해 선수단과 함께한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며 화제를 더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후쿠시마는 구마모토를 상대로 3판 2선승제에서 2연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매니골트는 2경기 평균 14점 7리바운드 5.5어시스트 2.5스틸로 활약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후쿠시마 공식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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