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0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72-69로 이겼다.
KT는 전반 한 때 15점 차이로 앞섰으나 3쿼터 들어 역전 당한 뒤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가스공사는 4쿼터 중반 63-57로 앞섰지만, 우위를 지키지 못했다. 두 팀 모두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
양팀은 주축 선수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양팀 벤치 득점은 5점이었다. KT는 0점, 가스공사는 5점이었다. 선발 출전한 양팀 10명의 선수들이 모두 30분 이상 출전했기 때문이다.
가스공사는 더구나 앤드류 니콜슨이 결장해 클리프 알렉산더가 많이 뛸 수 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라렌은 24점 23리바운드 6블록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알렉산더는 2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이날 역시 25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더 20-20을 맛봤다.

2005년 10월 29일 원주 동부(현 DB)와 서울 SK가 맞붙었다. 동부의 자밀 왓킨스는 30점 22리바운드를, SK의 웨슬리 윌슨은 21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왓킨스와 윌슨은 모두 40분 출전했다. 프로농구 초창기에는 외국선수 출전 제한이 없어 40분씩 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동시에 20-20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현재 외국선수 제도가 두 명 보유 한 명 출전이 유지될 경우 외국선수 결장 등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한 경기 동시 20-20은 다시 나오기는 힘들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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