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사/조영두 기자] 플레이오프 MVP 김선형의 말에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12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열린 2022 FA(자유계약선수) 설명회. 서울 SK의 김선형이 모습을 드러냈다. 보통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기에 김선형의 등장은 다소 의외였다.
김선형은 “첫 FA 때 미국에 있어서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엔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듣고 싶어서 왔다”며 FA 설명회에 참석한 이유를 말했다.
김선형에게 올 시즌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SK가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기 때문. 김선형은 플레이오프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며 MVP를 수상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5억 2000만원이었던 그의 보수 총액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전에 우승하고 MVP 받은 다음 연봉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가 한 말을 지키기 위해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 우선 정확하게 금액적인 부분이 정해진 다음 계약기간과 같은 다른 부분을 생각하고 싶다. 내 가치를 인정받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협상에 임하겠다.” 김선형의 말이다.
지난 2012-2013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선형은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때문에 김선형의 잔류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SK에서 잘해줄 거라 믿는다. 솔직히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SK가 잘해주면 더 마음이 기우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형은 “프로라면 당연히 가능성은 열어두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동안 SK에서 잘해주셨지만 연봉 조정신청이라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 기량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이 마음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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