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는 2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8강 플레이오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81-74로 승리했다.
인승찬(21점 6리바운드)과 장동하(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사성(13점 6리바운드)과 고찬혁(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경희대는 오는 5일 건국대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동국대는 유진(22점 3점슛 5개 12리바운드)과 김승협(18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패배를 떠안게 됐다.
1쿼터를 18-18로 마친 양 팀은 2쿼터에도 접전을 이어갔다. 경희대는 골밑의 인승찬과 이사성을 앞세워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인승찬은 1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고찬혁 또한 돌파와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그러나 외곽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이승훈과 유진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았고, 40-40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경희대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장동하가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등 연속 9점을 올렸고, 고찬혁은 뱅크슛을 성공시켰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국대의 공격을 연이어 저지했다. 이사성의 골밑 득점, 박민채의 외곽포를 더한 경희대는 60-51로 달아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경희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인승찬, 이승구, 이사성, 고찬혁이 차례로 공격을 성공시키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박승재와 유진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인승찬이 승부를 결정짓는 블록슛을 성공, 동국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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