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숙명여중, 분당경영고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숙명여중은 2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52회 추계 전국 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예선 개막 경기서 봉의중에 68-66, 신승을 거뒀다. 김연진(177cm, F)과 양혜은(180cm, C)이 동시에 날아오른 숙명여중은 이선하(174cm, F,C)와 김채연(168cm, G,F)이 분전한 봉의중의 추격을 따돌리고 힘겹게 승전보를 전했다.
경기 초반 우열을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시종일관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 상대에게 단 4점만 내주며 주도권을 잡은 숙명여중은 3쿼터 급격히 흔들렸다. 이 틈을 타 맹렬한 기세로 반격에 나선 봉의중은 마지막 쿼터 들어 다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이러한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숙명여중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 종료 22.7초 전 숙명여중은 양혜은이 3점 플레이를 완성하며 승리에 다가섰다. 반면, 봉의중은 경기 종료 직전 김지민(148cm, G)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친 것이 치명타였다.
이어진 마산여중과 선일여중의 맞대결에선 마산여중이 접전 승부를 뚫고 선일여중에 87-86,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정혜윤(158cm, G)이 홀로 40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이은교(168cm, F) 역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우슬동백체육관에서 펼쳐진 동주여중과 전주기전중의 경기에선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동주여중이 기전중을 82-51로 완파하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편, 여고부에선 분당경영고와 청주여고가 나란히 웃었다.
변하정(181cm, C)을 선봉에 내세운 분당경영고는 한 수 위의 전력을 자랑하며 김정은(175cm, G)이 분투한 효성여고를 71-57로 제압했고, 청주여고 역시 단 한 차례의 고비도 없이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하며 인성여고를 75-29로 대파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예선전 *
숙명여중 68(22-22, 16-4, 6-16, 24-24)66 봉의중
숙명여중
김연진 33점 16리바운드 3점슛 3개
양혜은 22점 27리바운드 4블록슛
봉의중
이선하 24점 11리바운드 7스틸
김채연 20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가희 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4개
마산여중 87(22-17, 19-30, 18-17, 28-22)86 선일여중
마산여중
정혜윤 40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
이은교 25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6개
선일여중
이수현 29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이수빈 18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최윤선 17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동주여중 82(31-8, 23-13, 26-11, 2-19)51 전주기전중
동주여중
김서현 26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박은성 2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하나겸 16점 8리바운드 2스틸 3블록슛
전주기전중
차유진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임서윤 13점 4리바운드 2스틸 3점슛 3개
고희정 10점 7리바운드 2스틸
* 여고부 예선전 *
분당경영고 71(21-11, 21-12, 16-17, 13-17)57 효성여고
분당경영고
변하정 23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박다원 15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문연미 13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효성여고
김정은 3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우수하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청주여고 75(18-8, 19-9, 20-2, 18-10)29 인성여고
청주여고
김소연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
강민주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예나 16점 17리바운드
인성여고
진효리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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