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박소민 인터넷기자] 김준환(26, 187.1cm)이 기록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상무 김준환은 2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3점슛 10개(10/17) 포함 47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97-71)에 앞장섰다.
이날 상무는 경미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양홍석과 김준환과 함께 외곽을 책임지던 신동혁이 발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며 각각 3쿼터와 4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가운데, 김준환이 득점을 주도하며 상무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환은 상무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D리그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김형빈(53점)과 변기훈(50점)에 이어 D리그 역대 최다 득점 3위(47점)에 올랐다.
경기 후 만난 김준환은 “경기 시작 전 양홍석 분대장이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웃음) 가라앉을 뻔한 분위기를 처음 선발로 경기에 나선 5명이 합심해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준환은 상무 입대 후 평균 3.5개의 3점슛을 올리며 39.4%의 높은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평균 득점 24.8점으로 상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상무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준환은 “KT에 있을 때보다 조금 더 마음이 여유로워졌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내가 잘하는 플레이가 많이 나오더라(웃음). 지난 시즌 부상이 있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은 몸 상태가 좋다. 팀에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 위주로 연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환은 이날 3점슛 10개를 쏘아 올리며 KT와의 D리그 개막전에서 8개로 기록하지 못했던 D리그 한 경기 최다 3점슛 공동 1위 기록을 갱신했다. 김준환은 물오른 폼으로 그야말로 기록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준환은 “이렇게 빨리할 줄 몰랐다(웃음). 다음에는 3점슛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연습할 거다. 다른 전우들도 함께 경쟁해 같이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최다 득점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그저 3점슛 기록을 한 번 깨보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목표했던 기록을 경신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다. 그래도 팀이 승리할 수 있어 만족한다”며 웃었다.
끝으로 김준환은 “D리그에서 김영환 코치님을 마주칠 때마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또 최근 상무 김우람 코치님과 함께 새로 시작한 운동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이다(웃음). 코치님과 함께 비밀 병기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전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역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 DB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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