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13-104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스테픈 커리였다. 이날 경기에서 커리는 양 팀 최다인 37분 18초를 출전 3점슛 8개 포함 4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더불어 주축 선수들의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기회를 잡은 게리 페이튼 2세도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의 커리는 적은 슈팅 시도(1Q: 3개, 2Q: 4개)를 가져가면서 비교적 잠잠한 활약을 펼쳤다. 대신 높은 야투 효율(FG 57.1%)과 6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는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전반 팀 내 최다득점자(16점)에 이름을 올렸다.
물론 커리의 활약과는 별개로 팀은 1점 차(52-53)로 끌려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와 스티브 아담스를 필두로 물리적 높이에서 우위를 가져갔던 멤피스는 미드레인지 구역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여기에 자 모란트의 고효율 림 어택이 곁들여지며 멤피스는 리그 전체 2위인 골든 스테이트를 상대로 전반 리드를 챙겨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런 리드는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뒤집히고 말았다.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기록한 커리를 필두로 골든 스테이트는 빠르게 리드를 가져왔다. 멤피스도 데스먼드 베인의 외곽지원을 통해 힘겹게 유지해오던 리드를 되찾아오려 했으나 이번엔 페이튼이 외곽에서 씬스틸러로 등장하며 멤피스의 추격을 저지했다.
쿼터 막판 추격에 허용하며 1점 차로 간격이 좁혀졌지만 스코어는 84-83으로 골든 스테이트의 리드였다.
승패의 갈림길인 4쿼터는 커리의 3점슛으로 시작됐다. 골든 스테이트는 네마냐 비엘리차와 커리의 연속 3점슛을 통해 일찍이 끝을 보려고 했으나 멤피스는 호락호락하게 간격을 좁혀주지 않았다. 오히려 베인과 모란트, 디앤써니 멜튼의 득점으로 멤피스에게 동점을 허용(102-102)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가 2분이 남은 상황, 승부는 빠르게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후안 토스카노-앤더슨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게리 페이튼의 3점슛이 이어졌고, 상대의 압박에 쐐기를 박는 커리의 돌파 득점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점수 차는 7점이 되고 말았다.
멤피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미 시간은 멤피스의 편이 아니었다. 최종 스코어는 113-104. 골든 스테이트가 승리를 챙겨갔다.
한편, 멤피스도 모란트와 잭슨 주니어가 41점을 합작하며 골든 스테이트를 몰아붙였지만 커리는 노련한 리그의 슈퍼스타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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