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강을준 감독이 강조한 건 리바운드와 식스맨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2 14: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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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3분 정도 식스맨이 잘 버티면 에이스가 쉴 수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거다.”

고양 오리온은 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14승 13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다. 이날 이기는 팀이 단독 4위, 지는 팀이 단독 5위다.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승리한 뒤 이날 경기까지 이겨야만 순위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국선수 두 명과 한 명인 팀의 경기다. 체력에서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현대모비스는 우리보다 포워드 라인에서 신장이 좋다. 선수들에게 키 작다고 박스아웃과 리바운드를 못 하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3번(스몰포워드) 자리에서 신장 차이가 난다. 어제(1일) 에이스 선수들이 득점을 해줬지만, 식스맨들이 5점씩 해준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기 기회에서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며 “이현민 베테랑이고, 김동준이 200% 활약해서 경계를 안 할 수 없다. 누가 더 집중력을 가지고, 감독 지시대로 수비를 잘 하는 팀이 유리할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가드진을 압박해서 기분 좋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을준 감독은 “이정현이 (경기 초반) 3점슛 두 개를 쉽게 주고, 실책을 해서 지적했다. 그 이후 스틸 2개 가량 한 뒤 경기력이 올라왔다. 어제처럼 수비를 하라고 말하지는 않았다”며 “이현민은 베테랑이라서 (압박수비를) 역이용 가능하다. 어떤 상황과 타이밍에 맞춰서 해야 한다. 오늘 오전 훈련을 하지 않았다. 일주일 전 즈음에 우리 홈에서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했는데 그 때 안 된 부분을 지적했다. 외곽 득점을 안 주면서 2점 싸움을 한다면 우리가 해볼 만 하기에 3점슛을 적게 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제일 중요한 건 리바운드”라고 다시 한 번 더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1일 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한호빈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강을준 감독은 “오늘 어때 물어보니까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어제처럼 기용할 거니까 안 좋을 때 벤치에 사인을 보내달라고 했다. 이제 서서히 시동 걸어야지 했는데 알겠다고 했다”고 한호빈과 경기 전에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얼마나 제몫을 해주느냐도 승부의 관건이다.

강을준 감독은 “혼자 많이 뛰지만, 플레이에서 더 신이 나고, (출전 시간일 길어) 할 수 있는 게 있어서 더 좋아하는 듯 하다. 체력적으로 힘든 건 있다. 그렇게 해주니까 우리는 고맙다. 언제든지 힘들다고 사인을 하고 1분이라도 쉬고 들어가라고 했다. 할로웨이가 잘 버텨줘서 국내선수와 함께 원팀으로 뭉쳐서 하고 있다”며 “오늘 모든 에너지를 쏟자고 했다. 중간에 교체를 할 때 30초에서 1분을 쉬고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식스맨의 여유가 없어서 주전을 빼기 어렵다. 어제는 식스맨들이 잘해줘서 (벤치에 있던 주선 선수들이) 우리가 좀 더 있어도 되겠다고 했다. 보기 좋았다. 3분 정도 식스맨이 잘 버티면 에이스가 쉴 수 있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거다”고 식스맨들의 선전을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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