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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_강성욱(제물포고)/우_유민수(청주신흥고) |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나란히 U18 대표팀에 선발된 강성욱(제물포고)과 유민수(청주신흥고)의 희비가 엇갈린 한판이었다.
제물포고는 2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예선 사흘째 경기서 청주신흥고에 110-8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의 제물포고는 경복고와 F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으며, 신흥고는 대회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 경기선 최근 U18 국가대표에 발탁된 강성욱(183cm, G)과 유민수(201cm, F,C)에게 시선이 쏠렸다. 강성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32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3점슛도 6개나 터트렸다. 그는 안정적인 경기 조립과 함께 내외곽을 오가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놓았다.
반면, 유민수는 30분 가까이(29분 46초) 코트를 누비며 24점 10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장기인 기동력을 앞세워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으나, 슈팅력과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국제무대서 동료로 만나게 될 두 선수지만, 이날은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팀을 승리로 이끈 강성욱은 “전체적으로 공격이 잘 풀렸다. 수비에선 상대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약간 흔들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덕분에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나라를 대표해 뛸 수 있어 무척 영광이다. 뽑힌 만큼 코트 안에서 더 많이 뛰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태극마크를 달게 된 소감을 전했다.

팀 패배로 웃지 못한 유민수는 “전체적으로 잔실수가 많았다. 안 해도 되는 턴오버가 많다 보니 격차가 벌어진 것 같다. 슛 컨디션도 전반적으로 안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마무리 능력이 부족해 팀 분위기가 떨어진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을 언급하자 그는 “예비 명단에는 포함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최종 명단에 들어갔다. 그래서 처음엔 실감이 안 나더라. 대표팀 선발을 계기로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고, 국제무대서 위축되지 않고 자신 있게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경기 결과처럼 이들 소속 팀의 운명도 판이하게 갈렸다. 제물포고는 25일 경복고와 F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으며, 청주신흥고는 같은 날 안양고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사진_고가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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