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결승 이끈 신동혁, 고려대에 설욕할 수 있을까?

상주/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0 14: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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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최창환 기자] 주장 신동혁(4학년, 193cm, F)의 존재감이 발휘된 경기였다. 덕분에 연세대도 결승에 안착했다.

신동혁은 20일 상주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4강에 선발 출전, 20분 5초 동안 19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연세대의 74-54 완승을 이끌었다. 19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이었고, 3점슛은 4개 가운데 2개 림을 갈랐다.

신동혁은 경기종료 후 “예선에서 고려대에 대패(50-72)를 당했고, 한양대와의 6강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 끝에 이겼다. 분위기를 좋게 가져가는 게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동료들과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미팅을 했다. 이후 경기까지 이겨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신동혁은 연세대가 근소하게 앞선 2쿼터에 9점을 몰아넣으며 경희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후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윤호진 감독대행으로부터 “예전의 좋았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감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는 호평도 받았다.

신동혁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이)정현이 형, (박)지원이 형, (양)준석이와 같은 가드가 없다 보니 나나 (유)기상이가 해야 할 역할도 많아졌다. 여러 부분에서 집중하려고 노력 중이다. 성장했다고 말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더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숙명의 라이벌이다. 객관적 전력상 고려대의 우위가 점쳐졌다 해도 예선에서 22점차 완패를 당했던 건 연세대에 정신적 충격이 큰 일전이었을 터. 4강에서 고려대가 단국대를 꺾는다면, 연세대는 오는 21일 고려대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신동혁은 “이전까지는 연세대 입학 후 고려대에 큰 점수 차로 패한 적이 없었다. 선수들과 최대한 소통하려고 한다. 전체적인 움직임에서 크게 달라질 건 없다. 경기에 임하는 마인드 차이다. 선수들과 많은 영상, 지난 맞대결을 돌아보며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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