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개리 버드? 휴스턴의 새로운 영웅, ‘매튜스’

이보현 객원 / 기사승인 : 2021-12-18 14: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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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불과 두 달 전이다. 25세의 개리슨 매튜스는 2021-22 프리시즌이 끝날 때 보스턴 셀틱스에 의해 방출되었다. 이 선수는 12월이 되자, "개리 버드(전설 래리 버드에 빗댄 별명"라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어떻게 된 걸까?

휴스턴 로켓츠는 9월 28일(한국시간), 시즌을 앞두고 방출된 매튜스에게 투 웨이 계약을 제시했고 매튜스는 받아들였다. 휴스턴은 로스터 최소 인원을 채우기 위해 매튜스에게 계약을 제시했고, 매튜스는 이를 승낙하며 극적으로 NBA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 것이다.

휴스턴이 9월 무명 선수에게 건넨 계약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 매튜스는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했고 휴스턴은 시즌 초반 15연패를 당하는 등 1승16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끔찍한 출발에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출전시킬 선수가 없던 휴스턴은 무명 매튜스에게 출전 시간을 제공했다. 그의 주전 도약과 함께 휴스턴은 7연승(11월~12월 초)을 기록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휴스턴 팬들에게 매튜스는 순식간에 반전의 상징이 되었고 심지어 일부에게는 사이비 종교와 같은 영웅이 되었다.

매튜스는 7연승 기간동안 평균 33.8분 출전해 평균 16.1점 3.4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52.2%의 야투율, 3점슛 성공률 44.8%, 자유투 성공률 83.3%를 기록했다.

휴스턴 팬들이 가장 아끼는 선수가 되었다. 매튜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전 승리를 이끌자 도요타 센터에서 MVP 챈트를 받았다.

또한 "개리 버드"와 "개리 레전드"라는 별명도 생겼다. 휴스턴 방송국 크레이그 애커맨(Craig Ackerman)이 이 별명들을 사용하여 경기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매튜스의 극단적인 인기와 코트에서의 위협적인 플레이로 인해 래리 버드라는 별명까지 붙은 것이다.

결국 휴스턴은 18일(한국시간) 매튜스에게 4년 정식 계약을 안겼다고 발표했다. 계약 금액은 80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늘 투웨이 계약만 맺어왔던 매튜스의 농구 인생은 반전될 수 있었다. 이정도면 인간 승리다. 앞으로 ‘개리 버드’ 매튜스가 어떤 농구를 펼칠지 궁금하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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