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김상식 감독의 너털웃음 "헤드밴드 해프닝? 나보다 조상현 감독이 더 당황한 듯"

원주/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7 1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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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지욱 기자] 2026년 10월 17일 /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서울 삼성 / 원주DB프로미아레나

 

 원주 DB 이규섭 감독 경기 전 인터뷰

우승후보 팀과 현재 1위 팀의 대결인데?
우승후보라니... 이제 그런 소리 그만하라(웃음). 5할 간신히 하는 수준 아닌가.

1위 팀 삼성을 맞아 어떤 준비를 했는가?
원래 우리가 준비한 대로 간다. 준비해 온 3가지 맨투맨 수비 중에 2가지를 쓸거다. 스위치와 스크램(스위치 상황에서 미스매치 방지를 위해 더 나은 매치업으로 바꾸는 수비) 수비를 섞는 형태다.

삼성은 칸터의 경기력이 좋다. 반대로 DB는 칸터와 같은 빅맨을 제어하기가 어렵지 않은가?
그렇다. 일단 헨리 엘런슨이 정상적으로 매치업 한다. 거기서 옵션을 추가하는 부분이 있다. 사실 이건 2라운드 때 쓰려고 한 옵션인데, 당겨쓰게 됐다. 인사이드에서 엘런슨과 해먼즈가 리바운드 싸움을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이다.

공격에서의 문제점은 없는가?
3점슛이 말을 안듣는 것 빼고는 괜찮다. 오프시즌 때 이런적이 없었는데 결국에 평균 회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본인 리듬에 맞게 3점슛을 쏜다면 평균치를 찾을 것이다.
 


서울 삼성 김상식 감독 경기 전 인터뷰 

여기저기서 1위 얘기를 많이 할 것 같은데?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 부담이다. 이러다 또 언제든 연패를 할 수도 있는 일이다. 시즌 전에 전문가들이 다 최하위로 평가한 것이 그냥 나온 의견은 아니지 않는가. 다음 생각하지 않고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칸터가 잘하고 있지만, 그만큼 체력 소모도 클텐데.
맞다. 크리스(맥컬러)를 좀더 쓰려고 한다. 한호빈도 체력 부담이 크다. 뺄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는데 계속 격차가 크지 않으니 타이밍 잡기가 어렵다. 오늘 주전으로 이관희가 나간다. 전 경기 흐름도 좋으니 이어가고자 한다.

임동언 헤드밴드는 오늘은 잘 쓰고 나오는 것인가?
오늘은 밴드형으로 쓴 것 같다. 그날(LG전) 경기 끝나고 내게 오더니 ‘죄송하다’하더라. 결과적으로 이겨서 재밌는 해프닝이 된 거지 운영상으로는 큰일 날 뻔한 일인 건 맞다. 그런데 당시에 나보다 상대 편인 조상현 감독이 더 황당해 하는 것 같더라(웃음).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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