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남중은 19일 군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중등부 호남 대전 제주 E권역 대회에서 제주동중을 71-47로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전주남중은 2019년부터 권역별 대회에서 13연승(2021년 후반기 주말리그 포함)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주동중보다 확실히 전력 우위이기에 저학년들에게도 출전시간을 많이 보장했다.
오윤후(25점 2리바운드 2스틸 3점슛 7개)가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승표(179cm, F, 2학년)도 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김승표는 승기를 잡은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다. 제주동중의 1쿼터 10점보다 많았다.
김승표는 이날 승리한 뒤 “작년에 생각보다 농구가 안 풀려서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서 (연습한 기량을) 발휘해서 좋고,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며 “올해 독한 마음을 품고 야간 훈련을 많이 했다. 드리블이 약하고 슛이 부족해서 드리블과 슛 연습을 많이 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제주동중은 전력이 약한 상대였다. 전주남중은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승표는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고 싶고, 자신감을 가져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경기 전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전주 KCC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농구의 재미를 붙인 김승표는 6학년 때 엘리트 선수를 꿈꾸며 송천초를 찾아가 테스트를 받은 뒤 농구 선수를 시작했다.
김승표는 “중학교 들어와서 돌파가 자신 있다. 돌파만 하지 않고 미드레인지 점퍼와 3점슛도 보여주고 싶은데 연습한 대로 잘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다만, 돌파를 할 때 시야가 좁아 보였다. 힘이 넘치는 저돌적인 돌파였지만, 더 좋은 기회의 동료에게 패스를 선택한다면 쉽게 득점 가능한 장면도 몇 차례 보였다.
김승표는 “제 스타일이 앞만 보고 돌파하는 거라서 고치려고 노력한다. 돌파하면서 동료의 기회면 패스를 내주려고 한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더 꼽는다면 3점슛이었다.
김승표는 “기본적으로 슛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김학섭) 코치님께서 시도를 해보라고 말씀을 하신다. 시도 횟수를 늘려야 한다. 캐치앤슛만으로 매일 100~200개 정도씩 연습한다”며 “(오늘 경기에서) 실책이 많아서 실책을 줄여야 하고, (제주동중이) 약한 팀이라서 슛을 더 시도를 했어야 하는데 많이 던지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김승표는 “돈치치를 좋아한다. 느리면서도 상대를 속이거나 타이밍을 뺏고, 슛도 좋아서 돈치치 같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 팀에 계속 도움이 되고 싶다. 여러 가지를 다 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허슬 플레이와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팀에 도움이 된다”고 바랐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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