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갈길 바쁜 DB·KCC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일전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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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전주에서 6강행을 위해 서로를 이겨야 하는 외나무다리 승부가 펼쳐진다. KCC와 DB 양팀 모두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6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전주 KCC(18승 27패, 9위) vs 원주 DB(20승 26패, 6위)
오후 7시 @전주체육관 / SPOTV2, SPOTV ON
-PO를 향한 외나무다리 승부
-상대 전적 3승 1패 DB 우위
-승리의 키? 리바운드


전주 KCC와 원주 DB 모두 이번주 3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3경기 결과에 따라 6강행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3연전의 첫 경기인 이날 경기가 갖는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양 팀의 맞대결에서는 DB가 3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KCC만 만나면 터지는 폭발적인 공격력이 컸다. 올 시즌 DB는 시즌 평균 득점이 79.3점인 반면 KCC를 상대로는 시즌 평균 득점을 훨씬 웃도는 87.3점에 3점슛 성공률도 36.4%를 기록하며 맹위를 떨쳤다.

다만 DB의 현재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다. 휴식기 이후 DB는 1승 3패로 부진을 겪고 있다. 핵심은 국내선수들의 부진이다. 거침없는 리바운드 참여, 겁 없이 파고드는 돌파가 사라지면서 DB의 위력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

포스트의 중심축인 김종규와 강상재의 공존, 에이스 허웅과 나머지 선수들의 연계 등 여러 문제가 존재하지만 어찌 됐건 DB로선 결국 6강 가능성을 높이려면 국내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내야 한다.

DB는 올 시즌 강세를 보이고 있는 KC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KCC와의 올 시즌 상대전적 우위 확정은 물론 6강 싸움에서 다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다.

홈팀 KCC의 최근 경기력은 그리 나쁘지 않다. 엄청나게 좋지도 않지만, 현대모비스 전 이후로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건 분명하다. 송교창 없이도 라건아와 이정현을 중심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건 낙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KCC가 DB전에서 고전한 건 높이 때문이다. 올 시즌 양 팀 맞대결에서 리바운드 개수를 살펴보면 1라운드 29-40, 2라운드 33-35, 3라운드 29-35로 KCC는 4라운드를 제외하곤 모두 제공권 다툼에서 밀렸다. KBL 최고의 높이를 자랑하는 DB와의 상성에서 완전히 밀린 것. 즉, 제공권 장악이 KCC로선 승리의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KCC 입장에선 DB와의 상대전적에서도 밀리기 때문에 이날 경기 승리를 챙기지 못한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더 멀어진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역전극을 위해선 DB 전 승리가 간절하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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