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대혈투의 주인공은 리브스였다.
LA 레이커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7-104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플레이오프를 연상케 하는 명승부였다. 4쿼터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댈러스가 93-90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지만, 레이커스는 종료 직전, 엘링턴이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 이를 3점슛으로 연결시키며 93-93 균형을 맞췄다. 댈러스는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 버크가 득점에 실패했고, 그렇게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에서도 양팀은 3점슛의 향연을 벌이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웨스트브룩의 3점슛으로 레이커스가 달아나자 댈러스도 클리버가 맞불을 놓는 3점슛을 터트려 다시 경기는 혼전 양상.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갈렸다. 작전 타임 이후 마지막 공격에 나섰던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웨스트브룩으로 공격을 풀려 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았다.
이 때 신인 오스틴 리브스가 해결사로 떠올랐다. 웨스트브룩은 돌파 이후 오픈 찬스를 맞이한 리브스에게 킥 아웃 패스를 건넸고, 리브스가 이를 3점슛으로 연결시키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댈러스에게 남은 시간은 없었다. 결국 그렇게 레이커스가 대혈투의 최종 승자가 됐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앤써니 데이비스(23점 12리바운드), 웨스트브룩(20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이 나란히 20점 이상을 승리를 이끌었다. 위닝샷을 터트린 리브스도 벤치에서 출격해 결승 3점슛 포함 15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신스틸러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 제일런 브런슨(25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3점), 팀 하더웨이 주니어(20점) 등이 분전하며 대등하게 맞섰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패배를 떠안게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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