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건국대와 경희대의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열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짜릿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경희대가 74-73으로 이겼다.
이용우는 이날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봤다.
이용우는 “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친구들, 가족들과 많은 시간 보내고 있다”며 “입대하는 건 아직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아서 한번 가서 봐야 기분을 알 거 같다”고 했다.
이용우는 오는 16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함께 입대하는 선수는 김낙현, 이윤기(이상 가스공사), 허훈, 박준영(이상 KT), 송교창, 유현준(이상 KCC), 김훈(DB), 박민우(삼성), 박정현(LG) 등이다. 어느 때보다 상무의 전력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는 “허훈 형, 김낙현 형이 국가대표 형들이기 때문에 저는 가서 많이 배울 생각이고 또 부딪혀 보면 저도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이제 1,2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에 앞으로 1번 포지션에서 훈이 형이나 낙현이 형을 보며 배워서 리딩을 좀 더 가다듬고 싶다”고 했다.
건국대 재학 시절 슈터로 활약했던 이용우는 “제가 계속 그 포지션만 해와서 그 부분에서 앞으로 감수하고 이겨내야 한다. 제 키에 어쩔 수 없이 1번을 봐야 하기에 제가 열심히 해야 한다”고 포인트가드로 역량을 갖추기를 바랐다.
이용우는 건국대 3학년 때 드래프트에 참가했는데 두 시즌만 치르고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입대한다.
이용우는 “감독님께서 1년 정도 먼저 군대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셔서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42경기 평균 12분 38초 출전해 3.8점 1.4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5.7%(30/84)를 기록했던 이용우는 “아무래도 준비했던 거에 비해서 좀 아쉬웠던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제가 더 열심히 해야 된다고 많이 느꼈다”며 “팀이 원하시는 부분이 앞선 수비 아니면 리딩 같은 부분에서 조금 더 성장해야 한다”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짚었다.

이용우는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도 후배들이 다음 경기에 또 기죽지 않고 준비 잘해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경희대 승리의 중심에 섰던 선수는 23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한 박민채다. 박민채는 이용우의 안양고 후배다.
이용우는 “개인적으로는 박민채도 기대했다. 아무래도 초중고를 다 같이 나왔기 때문이다. 제 동생들 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민채는 어렸을 때부터 패스가 워낙 좋은 친구여서 공격적인 부분보다는 리딩이나 패스워크가 좋다. 살살 하라고 했는데 오늘(5일)은 공격도 적극적으로 하더라(웃음)”고 했다.
이제 입대까지 10여일 남겨놓은 이용우는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이제는 미래가 아닌 중심을 잡기 위해 제가 더 보완해서 꼭 완성형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