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공사는 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해 이번 시즌부터 대구를 연고지로 삼아 프로농구 무대에 뛰어들었다.
두경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득점력이 뛰어난 앤드류 니콜슨을 데려오는 등 전력 보강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했다.
연고지를 대구로 정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훈련 장소가 마땅치 않았다. 정효근을 시작으로 여러 선수들이 부상까지 당해 완벽한 전력을 제대로 보여준 적이 없다.
가스공사는 그럼에도 선전하며 12승 13패를 기록해 공동 5위에 자리잡았다.
가스공사가 팀 성적보다 더 관심을 쏟는 건 팬 서비스다.
채희봉 가스공사 구단주가 솔선수범하며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선수들은 경기 후 체육관 앞에서 기다리는 팬들과 무조건 만남을 가지며 팬들이 원하는 사진 촬영이나 사인 등에 응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베스트5로 소개되는 선수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 코트에 나선 뒤 다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팬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기 위해서다. 클리프 알렉산더는 산타 복장을 팬에게 선물로 건넸다가 구단 관계자가 다시 되찾아오기도 했다.

18일 서울 삼성, 19일 수원 KT와 경기에서 많은 팬들이 줄을 서서 다양한 상품을 구매했다. 팬들의 상품 구매 관심은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까지 이어졌다. 특히, 경기가 시작되었음에도 상품을 구매하는 팬들도 있었다.
대구체육관은 준공 후 50년 이상 지났다. 이 때문에 다른 체육관과 달리 체육관 내 공간이 부족하다. 페가수스 샵도 아주 작은 공간에 마련되었다. 그럼에도 가스공사 팬들은 페가수스 굿즈 구매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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