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농구공 잡은 엄마, 충주 삼성 이예경 씨의 특별한 도전

오가은 / 기사승인 : 2026-10-08 1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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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오가은 인터넷기자] 충주 삼성에서 배우는 농구가 온 가족의 공통 취미가 됐다.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성인 농구반에서 농구를 배우고 있는 이예경 씨는 6살 아들 임다엘 군의 연습을 지켜보다 농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예경 씨는 “농구를 기초부터 제대로 배워 아이의 연습 상대가 되어주고 싶었다. 함께 공격과 수비를 연습하고 땀 흘리며 교감하는 운동 메이트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

농구를 함께하면서 아들의 성장도 몸소 느끼고 있다. 처음에는 아들의 속도에 맞춰 수비했지만 이제는 전력을 다해야 할 만큼 드리블과 달리기가 늘었다.

이 씨는 “아이와 공통의 언어가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 아이가 기술을 하나씩 배워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저 역시 함께 배우면서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하는 남편까지 더해지면서 농구는 가족의 공통 취미로 자리 잡았다. 주말이면 함께 농구를 연습하고 경기를 관람하는 등 가족이 농구로 보내는 시간도 늘어났다.

이 씨는 “아이가 조금 더 자라면 온 가족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한 팀으로 농구 이벤트에 참가해 보고 싶다. 승패를 떠나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들의 농구를 응원하던 어머니에서 함께 농구를 즐기는 동료가 된 이예경 씨. 농구는 이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일상의 한 부분이 됐다.

#사진_충주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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