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S-더비’, 고양·창원·수원은 ‘특례시 더비’ 어떤가요?

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2-08 1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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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서울을 연고로 둔 SK와 삼성의 ‘S-더비’는 KBL을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다.

농구 팬들 사이에서 서울 더비, 잠실 더비로 불리던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2017년 11월 1일 경기부터 ‘S-더비’라는 공식 명칭이 붙었다. 6번의 정규 경기 중 KBL은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양 팀의 경기를 편성, 라이벌 매치가 많은 관심을 받도록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프로농구에서 S-더비를 제외하면 라이벌 매치를 찾아보긴 힘들다. 그런 의미에서 오리온·LG·KT 이 세 팀이 서로 맞붙는 경기를 ‘특례시 더비’로 명명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지난 1월 13일 고양, 창원, 수원, 용인 등 총 4개 도시가 일반 시에서 특례시로 승격됐다. 공교롭게도 특례시로 승격된 도시 모두 남녀 프로농구팀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KBL로 범위를 좁히면 고양·창원·수원에 각각 오리온·LG·KT가 자리를 잡고 있다. ‘특례시’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세 팀의 맞대결을 평범한 정규 경기가 아니라 ‘특례시 더비’로 지정한다면, 라이벌 구도가 적은 리그에 마케팅 효과도 있을 것이다.

크리스마스에 S-더비를 고정한 것처럼, ‘특례시 더비’ 역시 특정한 날을 정해 세 팀이 매년 번갈아 가며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을 상상해볼 수도 있다.

이러한 그림이 현실로 이루어져 ‘특례시 더비’가 S-더비와 함께 KBL을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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