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일본 국가대표 가드 카와무라 유키가 LA 클리퍼스에서 NBA 도전을 이어간다.
클리퍼스는 10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카와무라와 Exhibit 10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와무라는 트레이닝캠프를 거쳐 2026-2027시즌 NBA 로스터 진입을 노린다.
카와무라는 지난 시즌 시카고 불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고 NBA 18경기에 출전했다. 평균 11.6분 동안 3.6점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었던 2024-2025시즌까지 포함하면 NBA 통산 40경기를 소화했다.
시즌을 마친 뒤에도 도전은 계속됐다. 카와무라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소속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NBA 서머리그에 참가했다. 5경기에서 평균 17분 5초를 뛰며 8.2점 1.8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올렸다.
특히 마지막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는 20분 5초 동안 5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특유의 번뜩임을 뽐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카와무라는 클리퍼스의 눈도장을 찍었고, 트레이닝캠프에 초청받으며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Exhibit 10 계약은 정규 로스터가 보장되는 계약은 아니다.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을 거쳐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쳐야 한다.
또 다른 길도 열려 있다. NBA에서 두 시즌을 보낸 카와무라는 NBA 경력이 3년 이하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투웨이 계약 자격도 여전히 남아 있다. 트레이닝캠프에서 존재감을 보여준다면 향후 클리퍼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
멤피스와 시카고를 거쳐 이번에는 클리퍼스다. 172cm의 작은 신장에도 꾸준히 NBA 문을 두드리고 있는 카와무라가 생존 경쟁을 뚫고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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