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3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전주 KCC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00-80으로 승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하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2쿼터에 이미 점수차를 두 자리수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4쿼터에 양홍석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등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KT가 승기를 잡은 2쿼터에는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욱은 뛰어난 경기 조립 능력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 1쿼터 후반 처음 코트를 밟은 김동욱은 처음 시도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2쿼터 시작부터 출전한 그는 동료들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며 어시스트를 적립해 나갔다. 김영환의 3점슛과 마이크 마이어스의 덩크를 도왔고, 2쿼터 종료 직전 기가막힌 패스로 박준영의 앨리웁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 득점으로 KT는 전반전을 12점차(51-39)로 마칠 수 있었다.
김동욱은 3, 4쿼터에도 3분 내외로 출전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큰 점수차를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KT 서동철 감독도 김동욱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공격에서 (김)동욱이가 제 몫을 다해줬다. 짧은 시간 출전했지만 효율 높은 플레이를 펼쳤다”며 김동욱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김영환 역시 2쿼터 활약이 빛났다. 김영환은 2쿼터에 야투율 100%로 8점을 올렸다. 코너와 45도에서 3점슛을 성공했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풋백 득점을 기록했다.
3쿼터 후반에도 코트를 밟은 김영환은 미스매치를 활용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쿼터 종료 42초전 정성우의 패스를 받아 점수차를 17점차(74-57)로 벌리는 3점슛을 성공하기도 했다.
KT는 큰형님들의 활약 덕분에 오는 26일 2위 서울 SK와의 일전을 앞두고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벤치에서 출전하는 베테랑들의 활약은 KT의 큰 무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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