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7-72로 승리하며 8승째(10패)를 거둬 6위에 올랐다. 1라운드가 끝났을 때 10위였던 가스공사는 9경기 만에 6위로 반등한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부터 이날 경기까지 DB와 맞대결에서 8전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계속 이어나갔다.
사실 가스공사의 전신(SK 빅스, 전자랜드)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DB(전신 TG삼보 포함)에겐 약한 편이었다. 특히, 김주성 코치가 데뷔한 2002~2003시즌부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한 경우가 드물다.
2002~2003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8시즌 동안 10승 38패, 승률 20.8%에 그쳤다. 2010~2011시즌에는 4승 2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한 이후 잠시 동안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2014~2015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4시즌 연속 2승 4패를 기록했다. 즉, 8승 16패로 승률 33.3%였다.
2018~2019시즌부터 달라졌다. 시즌마다 4승 2패, 3승 1패(2019~2020시즌 중단), 5승 1패로 강세를 보이더니 지난 시즌에는 처음으로 6전승까지 기록했다.
이번 시즌 2승을 더하면 2018~2019시즌 이후 DB와 맞대결에서 승률은 83.3%(20승 4패)다.
직전 4시즌에서 승률 33.3%였던 게 지금은 83.3%로 반등했다.
다만, 남은 경기에서도 가스공사가 DB에게 승리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 1라운드에서는 두경민이, 2라운드에서는 강상재가 결장했다. 더불어 이날 드미트리우스 트레드웰이 일시 교체 선수로 첫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아직까지 정상 전력인 DB와 맞붙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18일 대구에서 DB와 3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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