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에 홈경기를 LG는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2017-2018 시즌 은퇴 후 이번 시즌 새롭게 계약 한 정인덕(27, 196cm)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정인덕은 23일부터 25일 DB전 준비를 위해 12명 엔트리 훈련에 참가했다.
이에 조성원 감독은 “(정)인덕이가 컨디션이 좋은 상태이고 꾸준히 연습을 해 왔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하는 선수한테는 기회를 줘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연습 과정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한번 기회를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정인덕은 “오랫동안 농구를 해왔었고 은퇴를 했을 때 다른 일을 하기가 적응도 하기 쉽지 않아서 많이 힘들었다. 군대를 갔을 때 많은 생각을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던 것 같다. 멘탈적으로 성숙해지려고도 하고 생각을 달리 먹으려고 한 것이 복귀에 큰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인덕 데뷔 경기
2017년 2월 26일 원주 동부전 당시 LG 패배
은퇴 전 마지막 경기
2017년 12월 5일 원주 DB전, 당시 LG 패배
시즌 복귀 경기
2021년 12월 25일 원주 DB전, LG 승리
정인덕은 프로 데뷔, 은퇴 전 마지막 경기, 시즌 복귀 경기 모두 DB와 경기를 치렀다. 이에 정인덕은 “(웃으며) 사실 몰랐다. 또 이렇게 말하니 의미 부여가 되는 것 같다. 그래도 크게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선수로서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

25일 정인덕은 2쿼터 후반 코트를 밟아 3분 18초를 뛰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슛을 시도 한 점,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한 점들을 본다면 성공적인 복귀다. 이에 정인덕은 “슛 찬스가 난 적도 있어서 내가 욕심을 낼 수도 있었지만 팀을 위해 패스를 선택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항상 자신 있게 쏘라고 하시니 슈팅 찬스가 나면 좀 더 공격에 욕심을 부려도 되지 않을까, 슈팅 찬스에 대해서 그런 마음가짐이 있는 것 같다”며 포부를 보였다.
끝으로 정인덕은 “크리스마스에 ‘복귀’라는 선물이 왔고 팬분들에게는 ‘승리’라는 선물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2022년에도 가족, 지인들, 창원 팬분들 다 건강하고 모두 하는 일 잘 됐으면 좋겠다”며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새해 인사까지 전했다.
#사진_정을호,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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