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와르르’ LA, 토론토에 125점 내주며 완패···박지현은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0: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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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수비가 무너진 LA가 토론토에 완패를 당했다.

LA 스팍스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코카콜라 콜로세움에서 열린 WNBA 2026시즌 정규리그 토론토 템포와의 경기에서 97-125로 패했다.

네카 오구미케(2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리카 햄비(21점 9리바운드), 래 버렐(1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다. 특히 마브리 마리나에게 무려 53점을 헌납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8승 9패가 됐다.

박지현은 19분 2초를 뛰며 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슛 감이 썩 좋지 못했다.

1쿼터 중반 처음 코트를 밟은 박지현은 수비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정확한 패스로 햄비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2쿼터 중반 다시 투입된 그는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꾸준히 투입된 박지현은 외곽에서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림을 돌아 나왔다. 그럼에도 주눅 들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기다리던 박지현의 첫 득점은 경기 막판이 되어서야 나왔다. 종료 36초 전 뱅크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미 승부의 추는 토론토 쪽으로 기울었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했고, 종료 버저와 동시에 3점슛을 터트렸다. 팀은 패했지만 오랜 시간 코트를 지키며 또 다른 경험을 쌓았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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