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 삼성 농구교실은 20일 충청북도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 제5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 U12부 결승에서 창원 LG를 35-27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내내 슈터로서 존재감을 뽐낸 염규건이 MVP로 선정됐다. 염규건은 “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또, 서울에서 제천까지 와주신 부모님들께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셨다. 우승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염규건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이 필요로 할 때 외곽포를 잇달알 터트리며 성북삼성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다. 구성우 성북삼성 원장은 “우리 팀의 슈터다. 어려울 때마다 3점슛으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노룩패스도 하고 가드로서 재간도 좋다”고 염규건을 칭찬했다.
염규건은 “외곽슛이 장점이다. 작년 썬더스배 때 3점슛 능력이 많이 향상됐다. 아산삼성과 경기에선 경기 막판 동점 3점포를 넣기도 했다. 전태현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이다. (전태현 코치) 평소에 일자로 슛을 쏘는 걸 강조하신다. 친절히, 세세히 지도해주시는 코치님께 감사하다”고 전태현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성북삼성으로 활동한 염규건. 염규건은 언제 농구를 시작했는지 묻자 “3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엄마의 손에 이끌려 농구교실에 다니게 됐다. 원래 축구를 했었는데 지금은 농구가 더 재밌다”고 했다.
염규건은 왜 축부보다 농구를 선택했는지 궁금해하자 “농구가 더 재미있다. 치열하고, 슛을 넣었을 때 짜릿함도 크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을 지도해준 구성원 원장과 전태현 코치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랜 기간 성북삼성에서 농구를 배워 행복하다. 특히 구성우 원장님과 전태현 코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 남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그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남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염규건의 말이다.
염규건은 코트 위에서는 뜨거운 승부사였지만, 밖에서는 군인, 요리사를 꿈꾸는 영락없는 소년의 모습을 보였다. 요리사와 군인이 꿈이라고 밝힌 그는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모습이 멋있어보여서 꿈꾸게 됐다. 또, 평소에 요리에 흥미를 느껴 요리사가 되고 싶은 꿈도 있다. 농구선수는 조금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취미로만 원 없이 즐기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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