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 이준희의 새 시즌 목표는 명확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좋은 결과 얻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다.
2020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DB에 지명된 이준희는 지난 시즌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정규리그 39경기에서 평균 16분 50초를 뛰며 5.4점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다가오는 시즌 그의 목표는 플레이오프다.
28일 이준희는 팀 훈련이 끝난 후 두경민과 대화를 하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 했다. 프로 세 번째 시즌을 앞둔 이준희에 심정은 어떨까. 그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현재 몸 상태와 새 시즌 각오는 무엇인지?
두 달 동안 계속 운동을 안 쉬고 해서 그런지 몸 상태는 좋은 것 같다. 지난 시즌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 팀에 녹아들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
Q. 특별히 개인적으로 신경 쓰는 부분이 있는지?
팀이 좋은 성적을 내려면 기술적인 부분보다 팀이 나아가는 방향에 내가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전술과 시스템으로 가려고 하는지 거기에 집중해서 팀에 녹아들려고 하고 있다.
Q. 이제 프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것 같은지?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녹아들었다고 표현은 못할 것 같다. 최근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뛰었어도 녹아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나도 이제 무언가를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Q. 팀 훈련을 하면서 박찬희와 두경민이 많은 조언을 해주는 것 같다.
너무 좋다. 좋은 형들을 한 팀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게 흔한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태술이 형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두)경민이 형과 (박)찬희 형을 만났다. 각자마다 장점이 다른데 형들의 장점을 다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Q. 지난 시즌에는 허웅과 뛰었다면 올 시즌에는 두경민이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역할에 변화가 있을 것 같은지?
(허)웅이 형도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경민이 형과 찬희 형도 앞선에서 빠르고 볼 운반도 잘한다. 형들이 볼 운반을 하면 나는 열심히 속공에 참여해 마무리하면 될 것 같다. 또한 수비적인 부분에서 경민이 형과 찬희 형 둘 다 장점이 크기 때문에 같이 뛴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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