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렐 테리(멤피스)는 16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오늘 전달하기 매우 어려운 얘기를 전해보고자 한다. 오늘 나는 내 삶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농구를 떠나보내기로 결심했다. 농구를 통해 어마어마한 성취감을 달성했고 좋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었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고 전했다.
테리는 2000년생 젊은 가드였다. 2020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에 댈러스 매버릭스에 지명된, 고작 3년차 선수였다. 스탠퍼드 대학 재학 시절부티 굉장한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받았던 테리는 머지않아 1군 무대 주력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던지라, 이번 은퇴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테리는 은퇴 이유에 대해 "내 삶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토할 것 같아서 잠에서 깨고, 심장에 있는 돌 때문에 숨을 제대로 쉬는 것도 어렵다. 내가 겪고 있는 불안 증세의 일부분만을 묘사한 것이다"며 정신적인 문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테리는 "나는 버스트로 기억될 것이다. 실패작으로 남을 것이다. 그것은 사실이지만, 때로는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제는 농구 선수가 아닌 나의 정체성을 탐구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테리는 NBA 입성 후 13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득점 0.5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하면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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