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플릭은 20일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제천시 의림지배 챔피언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결승에서 청주 드림팀에 38-50으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상대는 U11 강호로 꼽히는 청주 드림팀.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광주 플릭은 3쿼터 초반까지 끈질기게 추격하며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드림팀이 추격을 뿌리치고 달아나면서 점수 차는 다시 벌어졌고 플릭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격차 속에서도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그 과정에서 이신우는 평소보다 수비에 더욱 힘을 쏟으며 팀을 이끌었다. 강한 상대와 직접 부딪치면서 수비와 체력의 중요성을 체감한 것도 이번 대회에서 얻은 수확이었다.
이신우는 “강한 팀을 상대로 경기하면서 수비나 체력적인 부분을 더 기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져서 아쉽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보다 수비를 더 열심히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4쿼터에도 벌어진 점수 차를 뒤집지는 못했지만 이신우는 경기 막판까지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다. 그는 “마지막 쿼터에 상대 선수들이 빠지면서 잘하면 따라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친구들이 잘 움직여줬고 돌파 이후 슛으로 연결하는 플레이가 잘됐던 것 같아서 더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신우는 “열심히 뛰었는데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열심히 해서 잘하고 싶다”며 “다음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호를 상대로 끝까지 부딪쳐본 경험과 준우승. 아쉬움은 다음 도전을 위한 또 하나의 동기부여가 됐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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