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덩크 시도하는 KT 하윤기. 하윤기의 인유어페이스 덩크 클립은 이번 시즌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10만건 재생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지난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 수원 KT의 경기, 허웅 허훈 두 형제의 260일 만의 매치로 열기로 가득했던 원주종합체육관의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
DB 김종규를 상대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선보이며 경기 하이라이트를 만든 KT 하윤기다.
인유어페이스 덩크는 수비수가 앞에서 막고 있어도 그 수비벽을 파괴하며 성공 시키는 덩크를 말한다.
'in your face' 말그대로 면전에서 일어나는 덩크를 보고도 수비수는 막을 수 없다는 강한 뉘앙스를 가지고 있다. 일반적인 덩크와는 다르게 인유어페이스 덩크는 타고난 탄력과 강한 신체를 가진 선수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이다.
1쿼터가 2분 30초가 지난 초반, KT 허훈이 골 밑에서 캐디 라렌과 매치업을 벌이던 DB 조니 오브라이언트의 공을 스틸하며 속공을 전개했다. 같이 속공을 위해 달리던 하윤기가 허훈의 패스를 받아 스텝을 밟으며 높이 날아올랐다. 하프라인부터 달리던 가속력을 이용한 덩크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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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허훈의 패스를 받아 덩크를 성공한 하윤기. 허훈과 하윤기의 백코트 세레머니 |
그때 수비를 펼치던 DB 김종규가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며 뛰어올랐다.
하윤기는 김종규의 수비를 간발의 차이로 넘어서며 덩크를 성공했다. 김종규의 적극적인 수비로 만들어진 인유어페이스 덩크였다.
0.3초만 빠르게 점프했으면 그날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김종규의 블록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블록 방향을 김종규가 욕심을 냈더라면 파울로 끊겼을 수도 있다.
찰나의 순간, KT 루키 하윤기의 패기 넘치는 공격과 베테랑 DB 김종규의 적극적인 수비가 만들어낸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KT 하윤기의 인유어페이스 덩크' KBL 클립은 이번 시즌 최고의 클립으로 인기를 끌며 재생 10만 건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글=유용우 기자
* TTL은 (THROUGH THE LENS)의 약자로 렌즈를 통해 본 농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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