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년 전과 정반대 연세-중앙, 허웅과 전성현 소환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3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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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연세대와 중앙대가 딱 10년 전과 똑같은 7월 12일 맞붙었다. 10년 전에는 중앙대의 승리였지만, 이번에는 연세대가 웃었다.

연세대는 12일 상주체육관 구관에서 열린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A조 예선에서 중앙대를 80-67로 제압했다. 고려대, 중앙대, 동국대와 같은 조에 속한 연세대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먼저 1승을 챙겼다.

연세대는 1쿼터와 2쿼터 초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문가온과 이주영, 박인웅 등을 막지 못해 흐름을 뺏겨 역전 당했다. 2쿼터를 마쳤을 때 전광판에는 38-40으로 2점 차 열세였다.

연세대는 올해 대학농구리그 14경기에서 2쿼터까지 열세를 3경기에서 경험했고, 그 중 1경기에서만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을 거뒀던 경기가 5월 12일 중앙대와 맞대결이다.

연세대는 당시 전반까지 41-51, 10점 차이로 중앙대에게 끌려갔지만, 3쿼터 유기상의 득점 폭발을 앞세워 98-88로 승부를 뒤집었다.

연세대는 이날도 중앙대에게 전반까지 뒤졌다. 그렇지만, 대학농구리그처럼 또 한 번 더 연세대는 3쿼터에 승부를 뒤집은 뒤 승리에 거머쥐었다.

MBC배는 보통 봄에 열렸지만, 대학농구리그가 출범한 2010년 이후 여름 방학 기간 또는 봄을 맞이하기 전에 개최되었다.

딱 10년 전인 2012년에는 이번 대회와 대회기간이 비슷한 7월 11일부터 개막했고, 연세대와 중앙대는 7월 12일 맞대결을 가졌다.

당시에는 중앙대가 93-74로 연세대를 제압했다.

묘한 건 중앙대가 46-45로 근소하게 앞선 3쿼터에 27점을 몰아치고, 연세대에게 9점만 허용해 승기를 잡은 것이다.

올해 두 차례 대결에서는 35-17, 19-10으로 연세대가 3쿼터에 압도한 것과 반대다.

당시 중앙대에서는 임동섭(21점), 유병훈(18점), 김현수(15점) 등이 활약했다. 다만, 이들보다 눈에 띄는 건 4쿼터에만 6분 36초 출전한 전성현이 3점슛 3개와 2점슛 2개를 모두 성공하며 13점을 몰아친 것이다.

연세대에서는 허웅이 양 팀 가운데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10년 만에 같은 날 경기를 펼쳤던 연세대와 중앙대는 다른 결과를 받았다.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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