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핵심’ 김준일, 복귀 예상 시기는 11~12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5 09: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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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조상현 LG 감독은 김준일(201cm, C)의 복귀 예정일을 11월에서 12월 즈음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3시즌 연속으로 7위 이하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창원 LG는 새로운 코칭 스태프와 2022~2023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조상현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았고, 임재현, 김동우, 박유진 코치가 조상현 감독을 보좌한다.

LG는 지난 7일부터 전술 훈련을 가미한 가운데 체력을 끌어올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연습경기를 치르려고 한다.

벌써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뿐 아니라 프로 구단과도 4~5차례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고 한다. 시간이 더 흘러가면 연습경기 일정이 더 늘어난다. 시즌 개막 전까지 30경기 가량 연습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연습경기를 치르려면 몸을 좀 더 빨리 끌어올려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팀 훈련에 참여했지만, 김준일만큼은 예외였다.

김준일은 지난 시즌 개막전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한 뒤 이번 시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LG는 지난 시즌 7위에 머물러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는데 김준일이 있었다면 더 나은 성적을 거뒀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이관희는 “지난 시즌에도 한 끗이 모자랐던 게 빅맨의 공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준일의 부재를 아쉬워한 것이다.

LG는 국내선수만 따지면 그대로라고 할 수 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제대하는 최승욱과 김준형의 시즌 중 합류와 드래프트에서 뽑을 신인 선수를 제외하면 새로 가세한 전력이 없다.

대신 김준일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전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된다.

조상현 감독도 “가장 큰 건 김준일의 몸 상태다. 센터진에서 득점이 10~15점 정도 나와줘야 외곽까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준일이의 몸 상태가 성적의 관건”이라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그럼에도 조심스럽게 김준일을 복귀시키려고 한다. 완벽하게 회복해서 복귀해야 추가 부상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준일은 오후 훈련을 하기 전에도 박유진 코치와 1대1 훈련을 하는 등 농구공을 잡고 훈련하지만, 러닝 중심의 팀 훈련을 할 때는 아직 불안감이 있어 따로 훈련했다.

조상현 감독이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을 올리는 것까지 고려하면 김준일의 복귀 시점을 11월 또는 12월로 예상하는 이유다.

LG는 복귀 시점이 조금 늦어도 건강하게 김준일이 복귀한다면 4시즌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할 것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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