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번째 시즌 앞둔 르브론, 동료들의 반응 “5년 더 거뜬하잖아!?”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09: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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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NBA 역대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치르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이번에도 건재를 과시할 수 있을까. 일단 개막전 출전은 무산됐다.

르브론을 비롯한 LA 레이커스의 주요 선수들은 12일(한국시간) 팀 훈련이 끝난 직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2025-2026시즌을 맞이하는 르브론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해당 소식은 ‘ESPN’, ‘클러치 포인트’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상세히 보도됐다.

르브론은 2025-2026시즌에 NBA 역대 최초로 23번째 시즌을 치르는 선수로 이름을 남긴다. 또한 르브론이 단일팀에서 8시즌 연속으로 시즌을 치르는 팀은 레이커스가 처음이다. 르브론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총 11시즌을 소화했지만, 데뷔 시즌부터 7시즌 연속 치른 후 마이애미 히트(4시즌)를 거쳐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4시즌을 추가로 소화한 바 있다.

르브론이 시즌 개막 후 첫 경기에 결장하는 건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르브론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최소 3주 이상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빨라야 11월 중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루카 돈치치가 짊어져야 할 역할도 그만큼 많아질 전망이다. 돈치치는 이에 대해 묻자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득점을 적게 하더라도 팀이 이길 수만 있다면 어떤 역할이라도 할 것이다. 물론 르브론 없이 개막을 맞이하는 건 큰 변화다. 그는 위대한 선수며, 우리를 많이 도와준다. 우리는 그가 필요하지만, 그의 뒤를 잇는 선수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르브론은 ‘Forever King’이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트레이닝 센터에 등장했다. 취재진이 르브론을 향해 23번째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됐냐고 묻자, 오스틴 리브스가 먼저 답했다. “5년 더 거뜬하잖아!?” 이에 르브론은 옅은 미소를 지었고, 취재진 역시 “7년 더 뛰어서 30시즌 채워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리브스는 이후에도 너스레를 떨었다. “맞는 말이다. 기록을 쓰자!” 르브론은 그제야 “나는 이미 기록을 세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르브론은 이어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올 시즌 여정이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번에도 변함없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끝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당장 끝나는 건 아니다”라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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