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처음으로 오프 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대학까지는 겨울에 한 해 농사를 준비했다면 프로에서는 여름이 훈련 기간이라는 게 다르다.
이승우는 “매우 힘들다. 체계적으로 하는 훈련을 석 달 가량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길어야 2~3주였다”며 “준비하는 기간이 길고, 전술에서 세밀하게 훈련하니까 머리도 쓰면서 몸까지 쓰니까 집중을 안 하면 구멍이 나기에 매 순간 긴장을 하며 훈련한다. 한 번씩 잘 모르는 부분은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짚고 넘어가신다. 그런 부분은 좋다”고 첫 오프 시즌 훈련을 소화하는 소감을 전했다.
LG는 새로 부임한 조상현 감독과 코치들((임재현, 박유진, 김동우 코치)로 2022~2023시즌을 준비한다. 훈련 내용이나 분위기가 완전 다르다.
이승우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훈련을 굉장히 많이 준비를 해서 나오신다. 좀 전에도 이야기를 했듯이 집중하고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분위기 자체도 형들부터 열심히 하니까 우리도 당연히 따라가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이승우는 “가드와 포워드로 번갈아 가며 훈련한다”며 “코치님들마다 포지션별 경기 상황에서의 세밀한 움직임, 포워드는 패턴에 의한 볼 없는 움직임, 가드는 2대2 플레이를 할 때 시선처리 등 사소한 것들, 이런 사소한 게 경기 중에는 크기에 이런 부분을 준비한다”고 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41경기 평균 21분 24초 출전해 7.0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다만, 3점슛 성공률은 24.4%(11/45)로 낮았다. 대학 시절부터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낮은 3점슛 성공률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상현 감독도 언급했다.
이승우는 “팀 훈련 1시간 전에 이관희 형이랑 열심히 훈련하고, 또 감독님께서 슛은 자신감이 먼저라며 많이 던져봐야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훈련 중”이라며 “훈련할 때나 연습경기 중 시도를 늘리려고 한다. 들어가는 날은 잘 들어가고, 안 들어가는 날은 또 안 들어간다”고 했다.
대학과 연습경기만 하던 LG는 지난 주 원주 DB와 두 차례 맞대결도 가졌다.
이승우는 “경기를 하면 잘 되었던 것보다 안 되었던 게 먼저 생각난다”며 “DB와 두 경기를 했는데 되는 부분도, 안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준비하는 게 나와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 부족하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했다.

이승우는 “한 달 반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연습경기도 많고, 필리핀 전지훈련도 남아 있다. 시즌 전에 다치지 않고 잘 준비해서 이번 시즌에는 작년에 못 갔던 플레이오프 진출이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도 플레이오프를 뛰고 싶고, 안 다치고 전 경기를 소화하고 싶고, 개인 욕심이라면 작년 기록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좋아진 걸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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