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 끝에 91-88로 승리하며 6번째로 1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라건아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건아는 32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단순하게 득점만 많이 한 게 아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득점을 올렸고, 연장 중반 김상규의 달아나는 3점슛을 어시스트 했다. 그럼에도 87-85로 쫓기자 연속 4점을 추가해 오리온의 추격을 뿌리치는 귀중한 득점까지 올렸다.
라건아는 이날 KBL 무대에서 50번째 30점+ 득점했다. 단테 존스와 함께 통산 공동 6위다. 이 부문 1위는 에릭 이버츠와 찰스 민렌드가 가지고 있는 85회.
이번 시즌 3번째 30점+ 기록이기도 하다. 현재 3라운드 초반임을 감안하면 당장 53회의 조니 맥도웰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고, 58회의 서장훈 기록까지 넘본다. 반대로 두 차례 30점+ 경기가 연장 승부에서 나왔기에 어쩌면 맥도웰의 기록을 깨는 것도 힘들 수 있다.
라건아가 30점+ 득점 시 소속팀의 승률은 66.0%(33승 17패)로 아주 높지 않다.
하지만, 2018~2019시즌 이후 기록만 따지면 라건아가 30점+ 득점했을 때 승리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라건아는 2018~2019시즌 이후 16번 30점+ 득점했고, 이 가운데 15번 승리했다. 승률 93.8%다.
참고로 라건아가 처음으로 30점 득점한 경기는 2012년 12월 13일 안양 KGC인삼공사(35점)이기에 첫 30점+ 득점 후 정확하게 9년 만에 50경기를 채웠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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