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78-87로 졌다. 앤드류 니콜슨과 차바위의 부상 공백에다 3쿼터 중반 김낙현마저 부상을 당한 가스공사는 이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해 또 다시 패배를 당했다. 시즌 두 번째 3연패이자 홈 4연패다.
그럼에도 가스공사의 팬 서비스는 계속 이어졌다.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체육관 밖에서 기다린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가스공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팬들이 있기에 구단이 있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팬 서비스다.
채희봉 가스공사 구단주도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가스공사 경기 영상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팬들은 이런 채희봉 구단주에게 바람도 적었는데 그 중 하나가 KBL 컵대회에서 착용했던 파란색 유니폼이었다.
가스공사는 KBL에 가입을 했을 뿐 공식 창단식을 하기 전인 지난 9월 중순 경상북도 상주에서 열린 KBL 컵대회에 참가했다. 당시 임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는데 그 때 착용했던 게 파란 유니폼이었다.
팬들은 유니폼이 예쁘다고 칭찬 일색이었다. 그렇지만, 가스공사는 홈 경기 유니폼 색상을 빨간색으로 정해놓았고, KBL 컵대회에서는 반전을 위해 파란색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개막 후 팬들의 파란 유니폼 착용 요청이 들어오자 가스공사는 곧바로 파란 유니폼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
가스공사는 ‘대구 더비’로 명명한 오리온과 경기에서 처음으로 파란 유니폼을 입었다. 가스공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월 13일 오리온과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파란 유니폼을 한 번 더 착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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