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은 지난 시즌 52경기에서 평균 28분 33초 출전해 평균 12.0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현대모비스 소속 신인상 수상자는 2004~2005시즌 양동근 코치 이후 처음이다.
훈련 전후로 양동근 코치에게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여러 조언을 들었던 이우석은 세세하게 기록을 들여다보면 팀 내에서 의미있는 기록도 세웠다.
이우석의 누적 기록은 625점 220리바운드 167어시스트다.
평균이 아닌 총 득점으로 625점 이상 기록한 가장 최근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는 2014~2015시즌의 문태영과 양동근 코치의 846점(평균 16.9점)과 635점(평균 11.8점)이다.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를 뛰어야만 가능한 득점력을 이우석이 현대모비스 소속 선수로는 7시즌 만에 발휘했다.
지난 7월 열린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에도 출전했던 이우석은 FIBA 선정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꼽혔다.
이우석은 지난 7일 전화통화에서 “한 게 있어서 뽑혔나 느낌도 들고,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더 잘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유재학 감독이 물러나고, 조동현 감독과 2022~2023시즌을 준비한다.
이우석은 “크게 틀이 달라진 건 없다. 바뀐 건 감독님께서 추구하시는 농구 스타일이 수비로, 세세한 부분이 달라졌다. 그런 걸 맞춰가려고 한다”며 “다 아는 부분이다. 동료들과도 맞춰보고, 잘 해주시니까 적응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우석은 “팀에서 저를 높게 평가해주시니까 그에 맞는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가면서 승부처에서 활약하는 힘과 안정감을 주고 싶다. 그렇게 해야 팀이 살고, 저도 산다”며 “언제까지 함지훈 형만 믿고 있을 수 없다. 지훈이 형도 나이가 있고, 팀을 이끌어나갈 선수가 필요하다. 제 스스로 해보고 싶기도 하고, 경기장에서 그런 힘을 만들어야 한다”고 책임감을 내보였다.
팀 내에서 해줘야 하는 역할이 많은 이우석은 “지금 상황에서는 1,2,3번(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을 다해야 한다. 상황마다 그 포지션을 소화하는 훈련을 한다. 누구랑 뛰느냐에 따라 포지션이 다르다. 그 때마다 색깔을 맞춰가야 한다”며 “머리가 아프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그렇게 뛰었다. 그런 게 몸에 베어있다. 볼 핸들러가 있을 때 그에 맞게 움직이고, 핸들러를 도와줄 때 그 옆에서 그에 따른 다른 움직임이 있다. 그런 게 경기장에서 나타난다”고 했다.
유재학 전 감독은 지난 시즌 막판 “우리 팀 안에서 어린 선수, 신인왕에 도전하는 나이인데 에이스”라며 이우석을 칭찬한 바 있다.
데뷔 2시즌 만에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은 이우석이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친다면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 더 나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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