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레이션 해먼즈(3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와 박무빈(9점 5리바운드 14리바운드 3스틸), 서명진(1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11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92-79로 이겼다.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제몫을 했다. 그 가운데 이도헌은 이번 시즌 두 번째 긴 10분 26초 출전해 3점슛 1개를 성공했다. 이번 시즌 2번째 3점슛이다.
이도헌은 지난달 23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시즌 첫 3점슛을 성공한 바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만난 이도헌은 “나보다 팀이 모두 잘 해서 이겨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께서 하라고 하신 대로 다행히 했다”며 “마지막에 아쉬운 실책이 있었지만, 그건 내가 개선해야 한다. 수비와 공격 모두 잘 되어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도헌은 승부가 결정된 뒤라고 해도 경기 막판 삼성의 더블팀 수비에 막혀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으로 실책을 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3점슛 넣은 걸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으로 까먹었다. 그런 게 눈에 보인다”며 “슛은 누구나 기회가 나면 넣을 수 있다”고 했다.
이도헌도 “실책이 아쉬운데 그걸 고쳐야 한다. 잘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반성했다.
이날 수비 등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 이도헌은 “삼성이 3점슛 시도가 많아서 3점슛을 안 주려고 했다”며 “니콜슨과 칸터가 나올 때 수비를 바꿔가면서 수비를 잘 이행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삼성과 경기에서 이적 후 첫 3점슛을 성공한 뒤 굉장히 기뻐했다.
이도헌은 이를 언급하자 “3점슛이 (5개 연속 실패해서) 잘 안 들어갈 때였다”며 “그런 걸 생각하니까 기분이 확 올라오고, 흥분했었다”고 했다.
3점슛 기회에서 자신감 있게 시도한 이도헌은 “어떤 선수라도 기회면 쏴야 한다”며 “감독님께서 처음에 안 들어가도 또 쏘라고 하셨다. 그래서 자신있게 쏴서 들어갔다”고 했다.
이번 시즌 9경기 평균 5분 13초로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코트를 밟고 있는 이도헌은 “이런 것도 기회니까 이 기회를 잡으려고 꾸준하게 노력한다. 현대모비스의 수비 전술을 더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야 더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거다. 공부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서 팀 승리를 위해 뛰는 게 목표다”며 “나로 인해서 명진이, 무빈이, 옥존의 체력 안배가 되면 기쁘고 좋을 거 같다”고 바랐다.
이도헌의 한 시즌 최다 출전 경기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시절인 2023~2024시즌 12경기다. 지금과 같은 흐름이라면 2라운드가 끝날 때 이를 뛰어넘을 것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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