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입단 예정’ 아바리엔토스, 한국 상대로 17점 활약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9 0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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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현대모비스 입단 예정인 아바리엔토스가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102-106으로 패했다. 전날 맞대결에서도 한국에 패했던 필리핀은 2패를 떠안은 채 귀국길에 올랐다.

그러나 대부분 대학생들로 구성된 필리핀의 저력은 예상외로 강했다. 일본 B.리그에서 뛰고 있는 드와이트 라모스(3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중심으로 렌즈 아반도(19점 3점슛 4개 5리바운드 2어시스트), 론 아바리엔토스(17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한국을 패배 직전까지 내몰았다.

이중 주목해야 될 이름은 아바리엔토스다. 한 농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아바리엔토스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아시아쿼터 선수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예정대로 계약이 성사되면 그는 2022-2023시즌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를 누비게 된다. 

1999년생인 아바리엔토스는 현재 필리핀 파 이스턴 대학 소속이다. 필리핀 농구 역사상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조니 아바리엔토스의 조카이기도 하다. 신장 178cm로 다소 작지만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와 정확한 슛이 장점이다. 

필리핀 국가대표의 일원으로 한국을 찾은 아바리엔토스는 두 번째 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 그는 전반에만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리며 한국의 수비를 흔들었다. 한국이 간신히 리드를 지키고 있던 4쿼터에도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라모스와 함께 필리핀 추격의 선봉에 섰다.

한국을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국내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아바리엔토스. 과연 그는 KBL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현대모비스의 눈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

한편, 서울 삼성과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른 필리핀 국가대표 윌리엄 나바로는 이날 12분 52초를 뛰며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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