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량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 서울 삼성에서 수원 KT로 이적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기간 3년 보수총액 1억 6500만 원이었다.
새롭게 KT에 합류했지만, 김동량은 베테랑답게 빠른 속도로 팀에 녹아들고 있다. 김동량은 “연차도 있다 보니 새 팀이라 해도 어색한 느낌은 덜하다. 후배들이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더 편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고맙게 생각한다. 다들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 특별히 친한 선수가 있기보다 모두 잘 어울려서 지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KT는 어느 때보다 수비를 강조하고 있다. 허훈의 공백으로 창은 무뎌졌다. 서동철 감독은 이런 KT의 무뎌진 창을 단단해진 방패로 대신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FA 시장에서 수비가 좋은 이현석을 영입했고, 수비형 빅맨 랜드리 은노코를 데려왔다. 김동량 또한 리바운드로 팀에 활기를 더해줄 선수다. 서동철 감독은 2022-2023시즌 KT의 팀 컬러를 수비로 분명히 잡은 셈이다.
김동량 또한 이를 모르지 않았다. 그는 “팀에 와서 직접 감독님께 운동을 배워보니 밖에서 보던 것 이상으로 디테일하시다. 특히 훈련할 때 수비에서 굉장히 작은 부분까지 지적하신다. 선수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콕콕 집어주신다. 그래서 연습할 때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구하는 부분이 더 많으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KT의 수비력은 어느 수준까지 올라왔을까. 김동량은 이에 대해 “오프시즌 동안 계속해서 맞춰 가고 있다. 사실 팀 디펜스라는 것은 단기간에 맞춰지는 부분이 아니다. 그래도 점점 좋아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선수 개개인 모두 수비력이 좋다. 앞으로 더 잘 맞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새롭게 마주하는 KT 팬들을 향해 “이적하기 전부터 KT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오프시즌에 팀원 모두 우승을 목표로 땀 흘리며 훈련했다. 남은 오프시즌 동안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결과를 약속했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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