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막아볼 테면 막아봐” 부상서 돌아온 가스공사 니콜슨

최설 / 기사승인 : 2021-12-10 01: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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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103 - 98 전주 KCC] 

[점프볼=최설 기자] 가스공사 니콜슨이 부상서 돌아오자마자 팀 연패를 끊었다.

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전주 KCC의 맞대결. 원정팀 한국가스공사가 103-98로 신승을 거두며 시즌 9승(10패)째를 쌓았다.

이날 한국가스공사 1옵션 앤드류 니콜슨(32, 206cm)이 부상서 돌아왔다. 허리 통증으로 인해 지난 주말 백투백 2연전을 모두 쉰 니콜슨은 팀 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27점 6리바운드 3스틸로 날아다닌 니콜슨은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이날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은 “(앤드류) 니콜슨의 출전 시간은 25분 정도 생각하고 있다. 무리한 출전 감행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니콜슨은 이날 26분 42초만 뛰고도 2점슛 성공률 90%(9/10)의 엄청난 효율성을 자랑하며 양 팀 통틀어 페인트 존에서 가장 많은 득점(14점)을 올렸다. KCC 라건아가 버텼음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코트에 나선 2쿼터부터 13점을 넣은 니콜슨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도 100% 필드골(4/4)과 자유투(4/4) 성공률로 12점을 넣어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특히, 마지막 쿼터 가드 박재현의 공을 두 번이나 빼앗으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니콜슨은 여전히 리그 득점 선두(24.7점) 자리를 굳게 지키며 3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한편 ‘국가대표’ 라건아(32, 199cm)도 더블더블(17점 11리바운드 34분 26초)을 기록하며 대등하게 맞섰다. 다만 더 오래 뛴 탓인지 4쿼터에 지졌다. 니콜슨과 마찬가지로 이날 2점슛 성공률 77.8%(7/9)로 놀라운 적중률을 자랑했지만, 마지막 쿼터 단 2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2옵션 라타비우스 윌리엄스(6점 3리바운드 5분 34초)가 3쿼터 추격(62-63)과 역전(64-63)을 이끄는 연속 앨리웁 덩크를 두 방이나 꽂았지만, 그 활약이 전부로 라건아를 좀처럼 쉬게 해주지 못했다.

반면 지난 2경기 평균 38분 5초를 뛴 한국가스공사 2옵션 클리프 알렉산더(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는 니콜슨의 복귀로 이날 13분 18초만 뛰며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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