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가 캡틴!” 코랄리안과 함께한 KGC의 캡틴데이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4-11 00: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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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KGC가 코랄리안과 함께 성공적인 캡틴데이를 치렀다.

10일 안양체육관에서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 KGC는 이날을 캡틴데이로 지정했다. 캡틴데이는 KGC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주장인 양희종을 위한 날이다. 지난 2018-2019시즌에 처음 시작됐으며 벌써 4번째를 맞이했다.

KGC는 캡틴데이를 위해 공식 의류 후원업체인 코랄리안과 힘을 합쳤다. 코랄리안은 캡틴데이를 위한 스페셜 유니폼을 제작했다. KGC 홈 컬러인 빨강색 대신 검은색 바탕에 금색으로 글씨를 새겨 넣었다. 블랙&골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자인이었다.

또한 KGC는 정규리그 막판부터 전광판에 캡틴데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양희종의 사진과 함께 ‘Don't buy this Uniform today(오늘 이 유니폼을 사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적었다.

이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셀프 불매운동을 패러디한 것이다. 파타고니아는 지난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당시 뉴욕타임즈에 ‘Don't buy this jacket(이 옷을 사지 마세요)’이라는 광고를 게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광고는 ‘옷을 한 벌 만드는데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우리 제품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튼튼하게 만들었으니 또 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파타고니아 광고를 패러디한 KGC는 코랄리안과 협의해 캡틴데이 유니폼 판매 수익의 5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패러디의 효과 덕분인지 이날 안양체육관 내 위치한 코랄리안 매장의 매출은 평상시의 4배가 넘었다고 한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사전에 사연을 접수받아 당첨된 캡틴들에게 양희종이 직접 캡틴박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희종은 사비를 들여 팬들에게 커피를 선물했고 KGC 유소년 클럽, 의왕시 농구협회, 스포츠 프렌즈 등 아이들 300명을 초청했다. 또한 KGC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캡틴 클래퍼를 배포했다. 클래퍼에는 ‘WE ALL CAPTAIN’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다.

KGC 관계자는 “아직 거리두기가 완화되지 않아서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제한적이었다. 그래서 사연을 응모 받아 당첨된 각 분야의 캡틴들에게 캡틴박스를 보내드리기로 했다. 그리고 코랄리안에서 특별 제작한 유니폼으로 분위기를 내려고 했다. 클래퍼 또한 캡틴 클래퍼로 제작해서 팬들도 응원 캡틴이라는 의미 부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캡틴데이의 주인공 양희종은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이벤트를 기획해주신 코랄리안 대표팀과 KGC 구단에 감사드린다. 감사함을 알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었다. 많이 찾아와주신 팬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다른 방법으로 팬들을 모시도록 해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KGC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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