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설욕에 성공한 '분당 삼성', 원주 YKK A에게 우승 되찾아 왔다!

인제/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0 1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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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삼성이 다시 한번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U18부 최고 자리를 지켜냈다.

10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1 KXO 3x3 인제투어’ U18부 결승에서 박범영이 경기 막판 패배 위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 분당 삼성이 원주 YKK A를 19-18로 꺾고, 고등부 최강자로서 위용을 지켜냈다.

분당 삼성에게는 짜릿한 우승이었다.

지난 9월 열린 2차 서울대회에서 경기 종료와 함께 원주 YKK에게 통한의 역전 2점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우승을 뺏겼던 분당 삼성. 하지만 분당 삼성은 이번 대회에서 원주 YKK에게 지난 대회 결승전과 똑같은 스코어로 우승을 되찾아 오며 최고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분당 삼성과 원주 YKK는 2년여 전부터 U18 3x3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최고의 라이벌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부산 동아고와 명지고 등 현역 엘리트 농구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을 만큼 최고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

라이벌인 두 팀은 예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중반까지 7-7로 경기의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원주 YKK A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박중건이 2개의 2점슛을 연달아 터트리며 13-7까지 도망갔다. 균형추가 원주 YKK A쪽으로 기우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분당 삼성 역시 박범영의 야투와 강민성의 2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분당 삼성은 13-11까지 점수 차를 좁혔고, 박범영의 2점슛이 터지며 14-13으로 원주 YKK A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분당 삼성 박범영(U18부 MVP)

팽팽한 흐름은 경기 막판 더욱 극적으로 전개됐다. 경기 종료 1분49초 전 분당 삼성 박범영이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16-16으로 동점에 성공한 것.

경기 종료 1분 전 원주 YKK A 박중건이 스틸에 성공했다. 원주 YKK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곧바로 박범영의 2점슛이 터졌고, 19-18로 분당 삼성이 1점 차 리드했다.

하지만 마지막 공격권이 원주 YKK A에게 있었다. 막기 위한 분당 삼성과 넣기 위한 원주 YKK A의 치열한 사투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졌다. 분당 삼성의 수비에 막히던 원주 YKK A는 종료 버저와 함께 극적인 기회를 잡았고,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분당 삼성을 향해 웃었다. 원주 YKK A의 마지막 득점은 경기 종료 후에 나왔다고 판정이 내려졌고, 치열했던 승부는 그렇게 분당 삼성의 1점 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분당 삼성 박범영(9점, 2점슛 3개)과 강민성(7점, 2점슛 1개)은 결승에서도 16점을 합작했고, 지난 2차 서울대회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분당 삼성에게 잊지 못할 우승을 선물했다.

 

한편, 이번 대회 U18부 MVP는 분당 삼성 박범영이 선정됐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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