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비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썬더파이브가 현역 엘리트 선수들을 꺾고 감격적인 U18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U18 결승전에서 선용준과 최희재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썬더파이브가 강력한 우승후보 팀코리아2.5를 연장 접전 끝에 18-17로 따돌리고 극적으로 U18 정상에 섰다.
현역 엘리트 농구선수들과 비선수 출신 선수들의 맞대결이었다. 당연히 현역 엘리트 농구선수들로 구성된 팀코리아2.5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지난해 나이키 배틀포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썬더파이브는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기적을 만들어 냈다.
4강에서 고전했던 팀코리아2.5는 방심하지 않았다. 초반 득점은 저조했지만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3-3 동점이 이어지던 경기 초반 이두호가 스틸에 성공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이후 조혁재까지 강한 수비로 상대의 기를 죽였다.
하지만 썬더파이브 역시 물러서지 않았다. 종료 5분 전까지 4-3으로 팀코리아2.5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중반 팀코리아2.5 권민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종료 3분55초 전 팀코리아2.5를 팀파울에 몰아넣은 썬더파이브는 최희재가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팀코리아 2.5가 연달아 자유투를 실패하자 종료 2분51초 전 선용준이 2점슛을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썬더파이브였다.
위기도 있었다. 역전에 성공한 후 경기 지연행위로 곧바로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 받은 것. 하지만 결승에서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을 보인 팀코리아2.5가 이 기회에서도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하며 위기를 넘기는 썬더파이브였다.
선용준과 최희재의 2대2 플레이로 10-8 역전에 성공한 썬더파이브는 곧바로 똑같은 플레이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종료 1분53초 전 팀코리아2.5 이범열에게 동점 2점슛을 허용한 썬더파이브는 경기 종료 1분24초 전 팀코리아2.5와 2점슛 한 방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갔다.
종료 33초 전 팀코리아2.5 이범열에게 실점하며 15-13으로 역전을 허용한 썬더파이브는 종료 6.7초 전 팀코리아2.5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선용준이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썬더파이브는 팀코리아2.5에게 연장 선취 득점을 내줬다.
연장에서 선취 2득점을 하는 팀이 승리하는 3x3의 규칙상 선취 실점은 뼈아플 수 있었다. 하지만 실점 후 이어진 공격에서 이종욱이 대담한 2점슛을 시도한 썬더파이브는 코트 정면에서 시도한 이종욱의 2점포가 깨끗하게 림을 가르며 짜릿한 1점 차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현역 엘리트 선수들을 상대로 극적인 우승을 거머쥔 썬더파이브 선수들은 감격에 겨워 격한 세레모니를 펼치며 우승을 만끽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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