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하늘내린인제가 전날의 아쉬움을 훌훌 털고 저력을 과시했다.
하늘내린인제는 14일 서울 신사동 신구스포츠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1차 서울대회 코리아리그 부문 에너스킨과의 결승전에서 21-13으로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FIBA 3x3 Asia Cup 2019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에너스킨의 멤버들이 모인 BAMM에게 한점차로 태극마크를 내줬던 하늘내린인제는 이날 7분여 내내 경기를 장악하며 1차 대회 정상에 올랐다.
기선제압은 에너스킨의 몫이었다. 이승준의 골밑 득점으로 시작한 에너스킨은 김동우가 2점슛 포함 연속 3점을 책임지며 4-0으로 앞섰다. 먼저 일격을 당한 하늘내린인제도 곧장 기세를 되찾았다. 방덕원이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2점을 책임졌고, 박민수도 2점슛을 터뜨렸다.
추격세를 끌어올린 하늘내린인제는 리바운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섭이 동점에 이어 역전 득점까지 만들어냈고, 방덕원이 다시 힘을 더했다. 김민섭은 2점슛까지 터뜨리면서 9-5의 리드를 만들었다.

오종균이 추격의 2점슛을 터뜨렸지만 김민섭의 손끝이 식지 않았다. 덕분에 하늘내린인제는 경기 개시 4분 만에 12-7로 더 달아났다. 에너스킨도 김동우가 다시 힘을 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하늘내린인제의 슛감이 더 좋았다. 하늘내린인제는 박민수, 김민섭, 하도현이 연속 6득점을 합작하며 19-11, 셧아웃까지 단 두 점을 남겨놓고 승기를 굳혀갔다.
잔여 시간이 3분 안쪽으로 들어온 이후 이승준이 골밑 득점에 성공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2분 36초를 남기고는 원핸드덩크슛도 시도했지만 림을 외면하고 말았다. 결국 김민섭이 10초 뒤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 21점을 완성하면서 일찍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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